▲ 유해란(사진: KLPGA) |
또한 상금 부문에서도 8억 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여 박민지, 김수지, 이예원(KB금융그룹)에 이어 상금 순위 4위에 올라 있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김수지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대상포인트 부문 1위인 김수지와 2위인 유해란의 격차는 68포인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점수가 70포인트이기 때문에 유해란이 우승을 차지하고 김수지가 톱10에 들지 못하면 역전도 가능하다.
아울러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평균 타수 선두인 김수지와 타수 차를 크게 벌이면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유해란은 최근 2주 연속 제주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6위)과 'S-OIL 챔피언십'(7위)에서도 톱10 진입을 이루며 시즌 최종전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해란은 시즌 최종전 장소인 라비에벨 코스에서 최근 2년 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하는 등 유독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유해란은 “그린이 빠르고 언듈레이션이 많은 골프장을 좋아하는데 이 코스가 딱 그렇다. 날씨도 쌀쌀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유해란은 "두 달 전부터 좋지 않았던 샷감이 제주도 대회를 기점으로 좋아졌다."며 "이번 주는 기대가 크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경기하겠다.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라고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