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미(사진: KLPGA) |
KLPGA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 기록은 현재까지 박세리(1996년), 김미현(1997년), 서희경(2008년) 등 3명 만이 보유한 기록으로, 이소미가 이번에 3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다면 서희경이 2008년 하이원컵, KB금융 스타투어 3차전, 빈하이오픈에서 3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이후 14년 2개월 만에 투어 사상 네 번째로 3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선수로 기록된다.
이소미는 “2주 연속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요즘 아이언 샷감이 특히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뒤 “2주 동안 제주도 그린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번 대회 그린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추위에 굉장히 약한 편인데 이번 대회는 추위와의 싸움이 될 것 같아서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우승을 목표로 잡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