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세계 여자 골프의 두 '레전드' 박세리와 아니카 소렌스탐이 미래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대회 개최에 의기투합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이사장 박세리)은 아니카 소렌스탐 재단과 공동으로 ‘SERI PAK & ANNIKA Invitational Asia’를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과, 동시대에 활약한 레전드 골프선수 아니카 소렌스탐 재단이 미래 골프 유망주들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동주최하는 주니어 대회이다.
본 주니어 대회는 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지역 WAGR(World Amateur Golf Ranking) 선수들을 비롯한 국내 아마추어 주니어 총 78명이 출전한다.
한국을 주축으로 아시아 지역 주니어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대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 주니어 선수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등용문의 장으로, 선수들의 역량 개발과 유망 선수층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R&A와 KGA가 공식 후원하는 대회로, 박세리희망재단과 아니카재단이 협력하여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주니어 대회를 위해 선뜻 골프장을 후원해준 세레니티CC 김주영 회장은 “세계 골프 꿈나무들을 세레니티CC에 초대하여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세레니티CC는 국내 최고 수준의 콘도미니엄, 커뮤니티, 드라이빙레인지를 추가적으로 갖춤으로써 앞으로도 본 대회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주니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엘리트 선수의 후원을 지속해온 대전 충청의 대표 병원 리젠정형외과(더젠병원)도 후원을 함께하며 주니어 선수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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