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공존 가치 위해 기부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세리희망재단(이사장 박세리)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3 박세리 월드매치’가 오는 10월 7일 부산광역시 스톤게이트CC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골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컨셉으로 환경과 어린이, 미래를 위한 채리티 매치로 개최되었던 ‘2022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의 기부가치를 이어받아 치러지는 대회로, 스포츠, 문화, 예술이 공존하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모여 화합과 통합의 글로벌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채리티 매치가 될 예정이다.
아니카 소렌스탐, 캐리 웹, 미셸 위, 로라 데이비스, 청야니, 에이미 알캇, 수잔 페테르센 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레전드'들이 박세리의 기부 매치에 뜻을 함께하여 출전을 결정했고, 박세리를 포함한 한국 여자 골프의 레전드 박지은,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본 대회는 2인 1조 팀플레이로 총 12팀 포섬 스트로크로 진행되며, 대회 개최를 통해 조성되는 기부금은 우승팀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의 공존의 가치를 위한 기부처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빛낸 K-SPORTS 스타들이 참가함으로써 2030 부산월드엑스포의 유치 열기를 높이고 국제사회에 부산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부산광역시도 공식 후원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2023 박세리 월드매치’는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골프 코스 내에 글로벌 K-ARTIST 정해윤, 이세현, 홍경택, 고상우, 이동기, 김경민 작가들의 유명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홀을 조성하여 예술과 스포츠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창조적인 가치를 보여주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사인회를 통해 갤러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세리 이사장은 매해 대회를 개최하며 ‘박세리 월드매치’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나가며 남녀노소 모두가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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