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사진: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에도 완패하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6경기 연속 무득세트 패배의 불명예를 이어갔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닐슨 넬슨 아레나에서 열린 VNL 2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18-25 13-25 19-25)으로 완패했다.
VNL 1주 차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한국은 2주 차 두 경기에서도 세트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시즌 한국은 VNL 6연패, 지난 시즌까지 합하면 16경기 연속 부득세트 패배를 기록했다. 국제대회 18연패째다.
대표팀은 16개 팀 중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VNL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팀은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한국 등 3개 팀이다. 이 중 1세트도 따내지 못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반면 일본은 4승(2패)째를 거두며 5위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