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유지나, 50일 만에 또 홀인원 행운...WEMIX 챔피언십 대회 통산 1호

▲ 유지나(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지나(태왕아너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골프’(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 이하 WEMIX 챔피언십) 대회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유지나는 22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 전장 177야드의 11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초대 대회인 WEMIX 챔피언십의 역사에 남을 대회 통산 1호 홀인원.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나온 31호 홀인원으로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시즌 최다 홀인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LPGA투어는 이로써 한 시즌 최다 홀인원 기록이 31개로 늘어났다.   유지나 개인적으로는 지난 달 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전장 153야드의 2번 홀(파3)에서 개인 통산 1호 홀인원을 기록한 이후 50일 만에 기록한 개인 통산 2호 홀인원이다.  앞서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1호 홀인원으로 신형 티볼리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던 유지나는 이번 개인 통산 2호 홀인원이자 WEMIX 챔피언십 대회 통산 1호 홀인원 무상으로 4천200만 원 상당의 콜롬보 오데온 고급가방을 받게 됐다.  2001년생인 유지나는 지난해 점프투어에서 12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10 진입을 기록했고, 곧바로 11월에 열린 2022시즌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에 도전해 차석으로 정규 투어 데뷔를 확정 지었다.  루키 시즌인 올 시즌 유지나는 2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없이 5차례 컷 통과를 기록하며 상금 순위 103위에 올라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