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윤박이 9월 결혼식을 올린다.
윤박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부 인사와 함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공식] 윤박, 9월 2일 일반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사랑과 믿음을 준 사람"/H&엔터테인먼트, 윤박 SNS 캡처 |
편지에서 윤박은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라며 "함께하는 시간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당부하며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통해 "윤박씨는 예비 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윤박은 1987년생으로, 2012년 MBC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친애하는 당신에게', '유리가면', '굿닥터', '가족끼리 왜 이래', '청춘시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올해 중 방송 예정인 tvN '이로운 사기'와 JTBC '닥터 슬럼프'에 출연한다.
한편, 윤박의 피앙세는 6살 연하의 패션모델 김수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