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Cartier, Crystallization of Time)’ 전시가 오는 5월 1일~6월 30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까르띠에 현대 작품의 독창성에 초점을 맞춘 해당 전시는 2019년 도쿄국립신미술관(Tokyo National Art Center, Tokyo)에서 선보인 이후 5년 만에 서울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다.
▲ 사진=오이스터 까르띠에 아트&컬처 |
특히, 이번 전시는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 ‘까르띠에의 예술’ 전시 이후 까르띠에 소장품을 국내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전시로 의미를 더한다.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에서는 까르띠에 컬렉션으로 불리는 소장품들과 아카이브 자료 및 평소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개인 소장자들의 현대 작품을 포함한 약 300여점을 한데 모아 까르띠에 스타일이 갖는 강력한 문화와 창조적 가치를 보여준다.
본 전시는 ‘시간의 축’이라는 주제 아래 ‘소재의 변신과 색채’, ‘형태와 디자인’, ‘범세계적인 호기심’이라는 세 가지 관점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까르띠에 메종의 선구자적 정신과 독창적인 비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 디자인은 도쿄에 이어 아티스트 스기모토 히로시와 건축가 사카키다 토모유키가 설립한 건축 사무소 신소재연구소(New Material Laboratory Lab)에서 맡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까르띠에가 오랫동안 후원해온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자매기관인 중앙화동재단 부설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 협력해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들이 전시장의 곳곳에 자리할 예정이다.
한편,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 티켓은 오는 4월 1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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