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사진: AP=연합뉴스) |
고진영은 1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
지난 해 11월 1위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지난 연말부터는 5위까지 랭킹이 밀렸던 고진영은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3위로 반등했고, 그로부터 두 달 만에 파운더스컵 제패로 두둑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며 순위를 다시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이번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42위에 그친 리디아고를 세계랭킹에서 추월했고, 컷 탈락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바짝 추격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번 세계 랭킹에서 김효주는 10위, 전인지는 12위로 변화가 없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19계단 상승한 84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