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신생 구단인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창단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4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전 OK저축은행 읏샷 농구단을 새롭게 창단시키는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오는 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창단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BNK 구단은 초대 감독과 코치를 발표하는 한편, 부산시와 연고협약식을 갖는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월 창단 추진 소식을 전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신생 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하게 됐다.
현재 프로골프단과 육상팀을 운영하는 BNK금융그룹은 대중성이 높은 프로 여자 농구단을 운영할 경우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 신생팀 창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 프로농구 유일의 영남권 구단이 될 BNK 썸 구단은 초대 감독으로 상징성과 중량감을 겸비한 여성 지도자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