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가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웨이브(Wavve)가 20년 전 ‘폐인’을 대거 양산하며 ‘앓이’의 시초가 된 명작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감독판 리마스터링 시리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미사 폐인’, ‘미사 앓이’라는 당시 ‘신조어’를 만들어낸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년만에 이형민 감독과 함께 편집, 음악 감독을 포함한 주요 키스태프들이 참여해 재탄생한 2024년 버전의 6부작으로 오는 11월 공개된다.
▲[웨이브] '미안하다, 사랑한다' 감독판 6부작 11월 공개...'NEW 미사 폐인 양산' 예고 |
웨이브는 지난 7월 원작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8부작을 공개, 또다시 ‘삼순이 열풍’을 일으켰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과 함께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1’ 라인업을 꾸려 ‘궁’,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의 화질을 개선해 내놓은 바. 15~20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특정 계절이 찾아오면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로 회자되는 작품을 선별해 계절감에 맞추어 제공했다.
웨이브는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와 함께 겨울의 대표격 드라마인 ‘겨울연가’, ‘꽃보다 남자’, ‘쾌걸춘향’에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파트2 라인업으로 동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웨이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층층이 쌓인 각기 다른 모양의 텔레비전에 네온 빛이 더해져 뉴트로 감성을 풍기고, 지금은 사라진 브라운관은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내 이름은 김삼순’과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중심으로, 2000년대를 대표하는 명작 드라마로 선정된 '궁',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 '겨울연가', '꽃보다 남자', ‘쾌걸춘향’의 리마스터링 패키징이 기대를 더한다.
웨이브는 “올해로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주년을 맞아,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그 시절, 소지섭과 임수정의 가슴 아픈 사랑에 앓이를 호소했던 ‘미사 폐인’부터, ‘NEW 미사 폐인’도 양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또한,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로 공개될 대표 작품도 보다 선명해진 화질, 화면 해설 자막 기능 등으로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