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사진: AP=연합뉴스) |
김민선은 앞서 2020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8위에 그쳤고, 2019년엔 17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김민선은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부터 5차 대회까지 압도적인 성적으로 여자 500m 우승을 독식했다. 지난달 18일에 열린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에서는 체력 부담 속에 금메달을 놓치며 전관왕 등극에 실패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강자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민선은 월드컵 6차 대회를 치른 뒤 귀국하지 않고 유럽 현지에 남아 체력 회복과 세계선수권에 대비한 훈련을 소화해왔다.
김민선의 세계 선수권 정상 등극에 있어 최대 경쟁자는 월드컵 6차 대회 우승자인 버네사 헤어초크(오스트리아)와 2022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린 잭슨(미국),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 등이다.
한편, 김민선의 여자 1,000m 경기는 4일 밤 11시 57분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