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이 새 시즌 홈 개막전에서 외국인 선수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의 화력과 에이스 양효진의 높이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했다.
현대건설은 15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9 18-25 25-15 25-18)로 꺾었다.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뛰었던 모마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6점을 끌어담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미들 블로커 양효진은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려 팀 승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지난 시즌 중후반까지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페퍼저축은행 마크를 달고 1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뒤 특급 대우로 페퍼저축은행으로 옮긴 박정아는 9점(공격 성공률 33.33%)을 올리는 데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