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16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만 19세 이하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 클래식 콩쿠르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신한음악상에는 150여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했고 총 6명의 음악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피아노 이원종(서울예고 3년) ▲바이올린 정연우(서울예고 3년) ▲첼로 원민(한예종 1년) ▲성악 임유택(서울예고 3년)이 본상을 수상했고, ▲피아노 이정우(홈스쿨링 고1) ▲바이올린 권하나(서울예고 2년)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본상 수상자에게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일시 지급한다.
또 수상자들은 내년 8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S-Classic Week’ 행사에서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수상자들에게는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 독주회 및 무대연습 관련 신한아트홀 대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정상혁 은행장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해외 유명 콩쿠르에 도전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음악을 전공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신한아트홀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신한라이브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