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스타일 브랜드 '위키드러버'가 선인장 가죽을 이용해 개발한 친환경 구두, 로퍼와 블로퍼를 이번 달 21일까지 와디즈 그린메이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론칭한다. 국내 최초로 선인장 가죽 구두를 선보인 위키드러버는 이번에도 친환경 소재인 선인장 가죽을 사용해 격식과 편안함을 갖춘 고품격 구두 ‘로퍼와 블로퍼’를 개발했고 이를 10만원대 가격으로 와디즈 펀딩을 통해서 유통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위키드러버의 로퍼와 첼시부츠는 와디즈 펀딩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아 목표 대비 5126%를 달성했고 친환경 요소를 인정받아 2021년 와디즈 그린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다.
▲ 위키드러버 블로퍼 [출처: 위키드러버]
위키드러버 임가영 대표는 “단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속 가능한 패션이 되려면 고급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고 있어야 한다"라며 이어 "위키드러버 구두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슬로우 패션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브랜드 위키드러버는 파타고니아를 설립한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가 만든 비영리 재단 ‘지구를 위한 1%(1% for the Planet)’에 펀딩 금액의 1%를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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