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강소휘(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셧아웃' 슬리를 따내며 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1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인 방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15) 완승을 거뒀다.
앞선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쳐 1승 1패를 기록, 두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는 데 그쳤던 GS칼텍스는 이날 시즌 처음으로 페퍼저축은행에 무실 세트 승리와 함께 승점 3을 얻었다.
GS칼텍스의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58.54%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9점을 쓸어 담았고, 토종 주포 강소휘도 12점(서브 1개 포함)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강소휘는 이날 추가한 서브 득점으로 여자부 국내 선수 중 17번째로 서브 득점 200개를 채웠다.
지난 9일 선두를 달리던 흥국생명의 10연승을 저지하고 연패에서 탈출했던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2연승과 함께 시즌 10승(6패)고지에 오르며 승점 28을 기록, 3위를 유지했다. 1위 흥국생명(13승 2패), 2위 현대건설(11승 4패, 이상 승점 35)과 격차는 승점 7로 줄었다.
페퍼저축은행은 9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