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빈, 월드컵 6차서 은메달 [사진: EPA=연합뉴스] |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윤성빈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쾨니히스제에서 끝난 월드컵 6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0초 33을 기록, 알렉산드르 트레티아코프(러시아, 1분40초27)에게 0.06초 차로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펠릭스 케이징거(독일, 1분40초66)가 가져갔다.
▲ 사진: EPA=연합뉴스 |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49초98의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1위에 올랐지만 2차 시기에서 50초35로 6위에 머물러 최종 순위에서 2위가 됐다.
윤성빈은 그러나 지난 5일 월드컵 3차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3개 대회(은2·동1)에서 연속해서 시상대에 오르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김지수(강원도청)는 1분41초42로 12위에,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1분41초86으로 1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