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스카이72 |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올여름 야간 골프장은 골프장의 수익성과 골퍼들의 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어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전망이다.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야간 마셜캐디제(골프백을 전동카트에 실어 운반해주는 등 일반 캐디에 비해 업무가 적어 캐디피도 낮은 제도)를 시행한 강원도 횡성의 벨라스톤CC의 경우 지난해 2만여명의 이용객이 찾았고, 매출액도 24억원에 달했다.
이 골프장의 6월 이용료(그린피)는 주간 최고 21만9천원이지만, 야간이용료는 12만9천원에 마셜 캐디나 노캐디로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하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야간 골프는 여름에 시원하게 경기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골프장과 골퍼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