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박성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9위로 13일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박성현은 2017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두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3년째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 8월 AIG 브리티시 오픈(8위) 이후 톱10 진입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기 없이 4타를 줄인 프리다 시널트(스웨덴)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고, 로런 코플린(미국)이 시널트에 1타 뒤진 단독 2위, 모건 메트로(스위스)와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가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은 이날 이븐파 71타를 치고 4언더파 138타, 공동 1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