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마인드풀니스코리아는 한국 출범을 기념해 지난 15일 서울 한강 위 선상카페 더리버(The River) 헤이에서 론칭기념 파티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해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보편화되고 있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명상’은 종교 등에서 쓰이던 기존의 명상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직장인은 물론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이나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의 정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사진=마인드풀니스코리아 |
전 세계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시장은 향후 5년간 현재의 4~5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마인드풀니스 명상 시장 역시 2020년 513조에서 2030년 720조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론칭파티에는 기업의 교육 담당자 및 유관 분야의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해 ‘마인드풀오피스요가’, ‘싱잉볼명상’, ‘와인명상’, ‘사운드명상’ 등 마인드풀니스코리아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택훈 사맛디 대표의 핸드팬 공연과 김아라 팝페라 가수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골든블랑, MRJ GROUP, 알카라이프워터, 니아타, 비욘드문, 자이엘, 이벌브, 사운드먼트, 더리우갤러리, 모서리(Mosery), ㈜에에치에스엔유, 유사나, 신한라이프가 함께 했고, 함께 진행된 자선 경매를 통한 행사수익금은 영락보린원의 아이들의 교육기금으로 기부된다.
마인드풀니스코리아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LG인화원,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루이비통코리아, BMW 도이치모터스, 포드코리아,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인드풀니스 기반의 기업 대상 명상교육을 운영하는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참여 전문가들은 지난 10여년간 1천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기업 임직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요가, 명상, 치유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 사진=마인드풀니스코리아 |
마인드풀니스코리아는 앞으로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마인드풀니스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사내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기업 1:1 맟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당 기업의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도 꾸준한 사후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일반 소비자들도 일상에서 더 많은 마인드풀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일종의 캠프 형태인 ‘마인드풀 리트릿(Maindful Retrea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효선 마인드풀니스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까지만 해도 육체적인 건강 중심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모든 범주에서 정신적인 건강 관리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층만이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서 소위 ‘번아웃증후군’이 퍼지고 있고 스트레스로 인한 회복 탄력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