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메모리’가 ‘202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최초 상영하고, 내년 1월 개봉한다.
‘메모리’는 잊지 못하는 여자와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 사진=티캐스트 |
연출을 맡은 미셸 프랑코 감독은 제65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애프터 루시아’, 제68회 칸영화제 각본상 ‘크로닉’, 제70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심사위원상 ‘에이프릴의 딸’로 칸영화제 3관왕을 달성하고, ‘뉴 오더’로 제77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봉준호 감독가 미셸 프랑코 감독의 ‘썬다운’을 2021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메모리’는 그간 날카로운 연출과 도발적인 메시지를 선보였던 미셸 프랑코 감독의 첫 번째 사랑 영화다.
‘타미 페이의 눈’으로 제9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시카 채스테인은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힌 ‘실비아’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이번 영화로 제80회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피터 사스가드는 사라져가는 기억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사울’의 감정 변화를 표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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