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 전현무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를 오는 12월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송년을 맞이해 전현무가 오페라 해설자로 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축제를 진행한다. 또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 수상자인 바리톤 김기훈, 손지훈 등이 출연하고, 장윤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 사진=세종문화회관 |
이외 들리브의 ‘라크메’ 중 '종의 노래', 도니체티의 ‘연대의 아가씨’ 중 '아, 친구들이여...',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등 성악가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레퍼토리들도 포함되었다.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은 “유명 콩쿠르에서 수상한 젊은 신진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익숙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특별히 전현무가 해설하여 공연이 더욱 더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실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오페라가 낯선 관객들도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 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신진 성악가들의 무대를 통해 오페라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