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이 열리는 롤랑가로 경기장(사진: EPA=연합뉴스) |
프랑스 테니스협회는 18일 "경찰 및 보건 당국의 결정에 따라 올해 프랑스오픈에는 하루 5천명 관중 입장을 허용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프랑스협회는 원래 이번 대회에 하루 1만1천500명의 관중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그러나 최근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원래 계획의 절반 이하인 하루 5천명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프랑스오픈 메인 코트 세 곳은 각각 1만5천500명과 1만100명,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메인 코트 세 곳 전체 수용 규모의 약 3분의 1을 입장시킬 예정이었다가 이번에 6분의 1 규모로 줄였다.
한편,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끝난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US오픈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