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영화 '사흘'이 기이한 상황을 마주한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사흘'이 기이한 상황 속 공포감을 물씬 풍기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흘' 이레, 심장수술 후 달라진다...서늘-긴박한 공포의 순간 담은 캐릭터 포스터/㈜쇼박스 |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3종은 기이한 존재를 맞닥뜨린 세 인물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그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흉부외과의사이자 ‘소미’(이레)의 아빠 ‘승도’(박신양)‘의 포스터는 ‘소미’의 영정사진을 뒤로한 채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박신양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그에게 펼쳐질 미스터리 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악마를 없애려는 구마사제 ‘해신’(이민기)의 포스터는 온 힘을 다해 ‘소미’에게 구마의식을 행하는 긴박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서늘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소미’의 포스터 역시 강렬하다. 오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레의 표정은 심장수술 후 변해버린 새로운 모습의 ‘소미’를 향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기이한 상황을 경고하듯 세 캐릭터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가로지르는 붉은 선은 한층 더 공포감을 끌어올린다.
기이한 사건들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영화 '사흘'은 2024년 1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