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범준 기자] 현대건설이 팀의 간판 리베로 김연견, 베테랑 윙 스파이커 황연주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22일 김연견과 3년간 총액 10억5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김연견은 옵션 없이 계약 1년차에 연봉 3억 원, 2년차에 3억5천만 원, 3년차에 4억 원을 받게 된다. 지난 2020년 4월 현대건설과 3년간 총액 6억 원(연봉 1억8천만 원+옵션 2천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던 김연견은 총액 기준으로 75% 오른 액수에 다시 한 번 현대건설과 동행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와도 2년간 2억2천400만 원(연봉 8천만 원+옵션 3천2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황연주의 개인 통산 5번째 FA 계약이다.
▲ 황연주(사진: KOVO)
지난 시즌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웠던 황연주는 최근 황민경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함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팀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김연경, 황연주 두 베테랑 선수들과 FA 계약과 함께 미들블로커 정시영과도 1년간 7천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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