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넷플릭스가 '더 에이트 쇼' 자막 표기 오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포츠W에 "극중 캐릭터가 언급한 ‘동해'가 일부 언어의 자막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유사한 사례가 없을지 검토하고 추후 번역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달했다.
▲넷플릭스 측 "'더 에이트 쇼' 동해→일본해로 자막 표기 오류, 수정 중"(공식) |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잣품으로, 지난 5월 17일 공개됐다.
'더 에이트 쇼'는 공개 2주차에 68개국 TOP 10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하지만 극 중 3층(류준열)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에서 일부(스페인어) 자막이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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