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 AP=연합뉴스) |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1월 게인브리지 LPGA 우승 이후 약 6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이자 투어 통산 18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지난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를 제패, 3년4개월(40개월) 만에 투어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36세 17일) 우승 기록을 새로 썼던 베테랑 지은희는 이날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지은희의 이날 스코어는 전날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던 최혜진이 작성한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과 같은 기록이다.
최혜진은 이날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악전고투 속에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로 내려섰다. 이날 4타를 줄인 김효주도 최혜진과 함게 공동 6위에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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