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조진웅, 최원영, 권율이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4일 공개 예정인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연출 강궁, 홍진주) 마지막회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 최원영, 권율이 허심탄회한 종영소감으로 스페인 여정의 기억을 복기했다.
▲조진웅X최원영X권율, '텐트 밖은 유럽2'로 증명한 유쾌힐링 케미..."율아 잘하자"/방송캡처 |
먼저 조진웅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평소 절친한 배우 최원영, 박명훈, 권율과 함께 스페인으로 떠났고, 난생처음 도전하는 캠핑에 허둥대면서도 점차 적응하며 멤버들을 자연스레 이끌었다. 특히 조진웅은 그간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필모그래피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는 운전과 즉흥 요리를 도맡아 하고 멤버들과 다정한 케미를 선보이는 등 특유의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호감을 얻었다.
이번 캠핑을 통해 조진웅은 "멤버들과 더불어 지내는 제 모습을 보면서,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는 공존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고 배울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비록 방송은 종영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 의미가 계속될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전하기도. "짧았으나 강렬했고, 진심이기에 소중했던 저희의 여정에 끝까지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율아 잘하자"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와 유쾌한 끝인사를 전했다.
이어 팀 내 유일한 캠핑 경력자로써 스페인 여정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했던 최원영은 뛰어난 요리실력과 더불어 남다른 눈썰미와 호기심으로 스페인의 곳곳을 탐방하며 미대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등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낙오되거나, 실제 눈을 넣은 ‘눈꽃 커피’를 만들어 먹는 등 허당미를 발산하다가도 세심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조진웅X최원영X권율, '텐트 밖은 유럽2'로 증명한 유쾌힐링 케미..."율아 잘하자"/방송캡처 |
방송을 본 후 최원영은 캠핑을 무사히 마무리한 멤버들에게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다. 삶의 극적인 한순간에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내비쳤으며, “시청자분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이 된 시간이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서툴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애정 어린 마음으로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며 종영 인사를 전했다.
이번 캠핑을 주도한 실질적 리더이자 막내인 권율은 멤버들과의 환상적인 티카타카로 큰 재미를 선사,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으로 활약했다. 특히 치고 빠지는 넘사벽 예능감과 더불어 변수가 많은 여행에서 막내지만 경비를 책임지는 총무 역할부터 통역, 포토그래퍼, 운전 서포트 등 전방위 활약을 펼쳐 “권율의 재발견”이라는 반응까지 얻으며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권율은 “긴축 재정을 따라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다들 막내인 제 말을 귀 기울여주고, 협력해 줘서 더 재미있게 함께 여행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멤버들과 다음에 다시 한번 다 함께 여행 가면 좋을 것 같다”라며 진심을 고백해 재조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힘들지 않았다. 매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했던 것이고, 무엇보다 형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던 것 같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조진웅X최원영X권율, '텐트 밖은 유럽2'로 증명한 유쾌힐링 케미..."율아 잘하자"/방송캡처 |
이렇듯 조진웅, 최원영, 권율은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을 통해 목요일 밤마다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특유의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며 대중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주었다. 이에 앞으로 선보일 세 배우의 다채롭고 활발한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