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 고의정, 박은지, KGC로 이적하는 김세인, 안예림 |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도로공사는 윙 스파이커 김세인과 세터 안예림을 인삼공사로 보내고, 인삼공사는 윙 스파이커 고의정과 세터 박은지를 영입한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상호 보완하고, 세터 포지션의 교체를 통해 양 팀의 분위기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새로이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 고의정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하여 매 시즌 꾸준하고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친 선수다. 피지컬이 좋고 강한 서브와 공격력이 강점이다. 주포 박정아 선수가 떠나며 다소 약해진 도로공사의 공격력 보강을 기대하고 있다.
고의정과 함께 이동하는 박은지는 2022~2023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인삼공사에 입단했다. 서브와 블로킹에도 강점이 있으며, 2022-23시즌 세트성공률 35.2%를(26경기 67세트 출전) 기록하며 신인상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배구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