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마 아미 트레이너’를 신고 있는 푸마코리아 앰버서더 유아인 |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독일군 스니커즈 ‘푸마 아미 트레이너(PUMA Army Trainer)’를 국내 정식 출시하고, 배우 유아인을 앰버서더로 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9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 사이, 현재 푸마 본사가 위치한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Herzogenaurach)의 푸마 공장에서 생산된 스니커즈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독일군 스니커즈 디자인의 모태가 되었다.
당시 독일군 스니커즈는 주로 독일군의 활동화와 경찰 및 세관직원을 위한 정부 납품용으로 공급되었으나,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로 냉전이 종식되며 군인 활동화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시작했고, 이후 하이패션시장에서 독일군 스타일 스니커즈로 불리며 패션 아이템으로서 본격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 ‘푸마 아미 트레이너’를 신고 있는 푸마코리아 앰버서더 유아인 |
이번에 국내 정식 출시되는 푸마 아미 트레이너는 기본 색상인 블랙과 화이트뿐만 아니라 한국에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푸마 아미 트레이너 KR(PUMA Army Trainer KR)’도 함께 출시된다.
푸마 아미 트레이너 KR은 과거 독일군 스니커즈에서 선보였던 특유의 컬러웨이와 실루엣을 복각해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면서도, 측면에 골드 푸마 음각 로고와 폼스트라이프를 채택해 푸마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이번에 푸마코리아는 새로운 앰버서더로 배우 유아인을 발탁, 화보를 공개했는데 공개된 화보에서는 유아인 특유의 시크한 무드가 푸마 아미 트레이너의 심플한 멋과 조화롭게 융화되는 비쥬얼을 확인할 수 있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독일군 스니커즈 디자인을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에서만 단독 출시되는 제품을 포함했을 만큼, 이번 아미 트레이너 라인은 국내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전했다.
▲ ‘푸마 아미 트레이너’를 신고 있는 푸마코리아 앰버서더 유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