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최호승, 기세중의 ‘투가이즈쇼 #2. GENERATION’이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투가이즈쇼 시즌 2의 첫 시작을 여는 7월의 게스트는 소극장 창작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 ‘빨래’ 팀이다. 뮤지컬 ‘빨래’는 2006년 첫 번째 공연을 올린지 18년이 지난 현재에도 공연되고 있는 흥행 작품이다. 2000년대 소시민들의 일상을 다루는 작품은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 사진=한다프로덕션 |
‘빨래’의 추민주 연출과 10년 넘게 ‘빨래’의 솔롱고 역을 전담해온 노희찬 배우, 올해 여름 시즌부터 프로덕션에 새로 합류하게 된 나영 역의 김도원 배우가 출연해 뮤지컬 ‘빨래’의 역사 뒤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8월의 게스트는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신예 김환희 배우와의 만남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 공감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게스트 배우들의 솔직 담백한 내레이션 독백 시간을 통해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나눈다.
올해로 데뷔 34년 차인 최정원은 1989년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뮤지컬 ‘시카고’, ‘빌리엘리어트’, ‘맘마미아’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김환희는 데뷔 3년 만에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렌트’, ‘하데스타운’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최정원과 김환희는 오는 7월 오픈하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각각 헤르메스와 에우리디케역을 맡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9월의 게스트는 뮤지컬 ‘시데레우스’, ‘난쟁이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등 다수의 창작뮤지컬을 제작한 랑컴퍼니의 안영수 프로듀서가 출연한다.
안영수 프로듀서는 현재 약 2만 5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을 운영하며 대학로의 다양한 뮤지컬 작품과 배우를 소개하고 있다. 안영수 프로듀서와 함께 흥미로운 뮤지컬 제작 과정과 무대 뒤의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10월은 창작뮤지컬에 웃음의 미학을 선보이는 원종환, 선한국 배우를 초대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원종환은 2005년에 데뷔해,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인사이드 윌리엄’,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선한국은 최근 뮤지컬 ‘미스트’, ‘구텐버그’, ‘비스티’ 등에 출연해 연기를 펼쳤다.
한편 ‘투가이즈쇼 #2. GENERATION’은 오는 7월 8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