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예비 슈퍼루키′ 황유민, 김효주·최혜진과 한솥밥...롯데골프단 입단

▲ 황유민(사진: 지애드스포츠)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지난 달 마마추어 추천 선수 신분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NH투자증권)과 대회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던 황유민이 김효주, 최혜진이 소속된 롯데 골프단에 입단했다.  황유민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스포츠는 8일 "롯데골프단은 오는 7월 KLPGA점프투어로 프로데뷔를 앞두고 있는 현 여자국가대표 황유민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고 전했다.  

황유민은 현재 세계 아마랭킹 3위를 비롯해 아시아 및 국내 아마랭킹 1위를 지키고 있어 명실상부 국내 아마 최강자로 손꼽힌다.

롯데골프단은 지난해부터 황유민 선수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황유민을 후원하게 된 롯데그룹의 관계자는 “황유민이라는 훌륭한 선수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같은 후원사의 김효주를 언급하며 “평소 롤모델이자,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김효주와 같은 모자를 쓰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열심히 노력하여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을 발굴/육성해내면서 골프명가로 자리잡은 롯데골프단은 금번 황유민 선수 영입으로 기존 LPGA투어 김효주, 최혜진을 비롯해 KLPGA 이소영, 하민송의 뒤를 이어 또 한 명의 유망주를 영입하게 됐다.

롯데는 골프단 후원외에도 LPGA롯데챔피언십과 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롯데오픈 골프대회를 10년 넘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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