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활약 당시 안드레 에밋(사진: KBL) |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에밋이 댈러스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에밋은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KCC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특히 2015-2016시즌에 54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25.7점 6.7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CC를 16년 만에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빼어난 기량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농구를 보여줬던 에밋에게 팬들은 '에밋을 나는 믿는 다'는 의미의 '에밋나믿'이라는 표현으로 신뢰를 나타내기도 하는 등 에밋은 한국에서 활약하는 기간동안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카라니아 기자는 멤피스와 뉴저지 소속으로 활약했던 에밋의 NBA 커리어를 소개하며 그가 최근 아버지가 됐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 안타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