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김희지, 동부건설-한토신 챔피언십 첫 날 ′5점짜리′ 대회 1호 이글

▲ 김희지(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희지(BC카드)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첫 날 대회 첫 '5점 플레이'의 주인공이 됐다.  13일 전라북도 익산시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출전해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희지는 5번째 홀이었던 전장 367야드의 14번 홀(파4)에서 핀까지 93야드 남긴 상황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잡아내며 홀아웃에 성공, 단숨에 5점을 따냈다. 올 시즌 김희지가 KLPGA투어에서 기록한 세 번째 이글이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의 대부분의 대회가 진행되는 방식인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대회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경기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라운드 최고 점수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