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5세 7개월의 나이로 생애 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미국 여자 테니스의 미래' 코리 가우프가 복식에서 두 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두 살 언니인 캐서린 맥널리(미국)와 복식조로 뛰고 있는 가우프는 20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WTA 투어 룩셈부르크 오픈(총상금 25만 달러) 여자 복식 결승에서 케이틀린 크리스티안(미국)-알렉사 과라치(칠레) 조에 세트 스코어 2-0(6-2, 6-2) 완승을 거두고 패권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8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시티오픈에서 첫 복식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가우프와 맥널리는 이로써 복식조로 출전한 네 번째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르르 들어올리는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