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BL 웹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가 영화로 해외 영화제 관객을 만난다
제작사 스튜디오 힘이 제작한 극장판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감독 황다슬, 제작 스튜디오 힘, 에너제딕컴퍼니)가 오는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대만 가오슝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BL 웹드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대만 가오슝 영화제 초청... '나별' 황다슬 감독 신작/스튜디오 힘 |
'나의 별에게',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 국내 BL(Boys Love) 드라마 대표 연출자 황다슬 감독이 2년 만에 선보인 신작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태권도 특기생 ‘신주영(이선)’과 태권도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던 ‘이도회(김누림)’가 열여덟에 만나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가 12년 후, 어른이 되어 첫사랑과 나를 다시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극장판은 총 8화 분량이었던 드라마를 한 편의 영화로 담았다.
영화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세계 3대 영화제로 권위 있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VPB(베니스 프로덕션 브릿지 스크리닝)에서 처음으로 BL 장르 부문 작품으로 상영되며 주목받은 바 있는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연출한 황다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주연은 이선, 김누림이 맡아 신선한 매력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해마다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소개해 온 가오슝영화제는 올해에는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리게 되며,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Boys in Love’ 섹션을 통해 소개된다.
이로써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오는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일찌감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국내 영화제들을 통해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이끈 것은 물론, 이제는 해외 영화제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게 되었다.
한편,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을 통해 먼저 소개된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뜨겁게 주목받으며 오는 하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