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컬링,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 결승서 연장 접전 끝에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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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영이 마지막 샷을 준비하고 있다(사진: 스포츠W) |
'올리브' 서진영이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 결승에서 소속팀 '미스 컬링'의 연역전 우승을 결정 짓는 기적의 드로우 샷을 성공시켰다. '미스 컬링'의 스킵 서진영은 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가수팀 '우승하고가수'(인순이, 달수빈, 나다, 자이언트 핑크)와의 결승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연잔전에서 마지막 스톤을 상대팀의 스톤보다 서클 중앙에 가깝게 접근시키는 드로우 샷을 성공시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대표팀이었던 '팀킴'에게 은메달을 안겼던 준결승 마지막 드로우샷을 연상시키는 멋진 장면이었다. 서진영의 결승 드로우 샷으로 '미스 컬링'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우승하고가수'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서진영은 이정연, 김로사, 가정연, 문수희 등 팀원들과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고, 긴장이 풀어진 탓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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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손을 떠난 스톤의 진행 방향을 살피는 서진영(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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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된 표정으로 스톤의 진행방향을 살피는 가정연(가운데, 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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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가 확정되자 앉아 있던 자리에서 뛰어오르며 환호하는 서진영(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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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결승 샷을 성공시킨 서진영을 두 팔 벌려 맞이하는 동료들...왼쪽부터 가정연, 문수희, 김로사(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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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을 쏟는 서진영을 다독이며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미스 컬링' 선수들(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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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영 '저도 모르게 눈물이...'(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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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철 한스타 미디어 대표에게 우승컵을 전달 받는 '미스 컬링' 서진영 스킵(사진: 스포츠W) |
서진영은 ‘미스 인터콘티넨털 코리아’ ‘미스 아시아 어워즈’ ‘미스코리아’ ‘더 브라이드 어워즈’ 등 각종 미인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지닌 모델 겸 방송인이면서 요리 연구가이자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연합팀인 '치링치링'(안이랑, 김사빈, 박신비, 김도아, 유수아)이 3위, 가수팀인 '빙마마'(우현정, 리미혜, 쏘킴, 지세희)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한스타 미디어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의정부시,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와 주한중국대사관, 의정부 컬링협회, 한국 장애인 컬링협회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MBC 스포츠플러스와 중국 매체에서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한스타미디어는 오는 10월 한·중 연예인 대표팀 간 국제교류전도 추진중이다. 선발전을 통해 남자 2개 팀과 여자 2개 팀을 만들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둔 10월에 경기도 의정부(또는 북경)에서 중국팀과 경기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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