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림(사진: FISU youtube 캡쳐) |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정해림이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의 2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정해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밀레나 비코바(러시아)를 꺾고 우승했다.
1차 결선에서 비코바에게 0.12초차로 뒤진 정해림은 2차 결선에서 0.26초를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쇼트트랙 여자 1,500m 김아랑(고양시청)에 이어 정해림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쇼트트랙 남자 500m에 출전한 박지원(성남시청)이 한 개 더 보태며 한국은 금메달 총 3개로 메달 순위 2위다. 1위는 11개를 획득한 개최국 러시아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