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민(사진: 브라이튼 홈페이지) |
버밍엄은 2023-2024시즌 여자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오른 팀으로, 브라이턴 코치와 감독대행 출신의 에이미 메릭스 감독이 올해 4월부터 이끌고 있다.
버밍엄은 특히 미드필더 조소현, 공격수 최유리가 지난해 9월부터 뛰고 있는 팀으로 이금민의 이적으로 버밍엄에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축 선수 3명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금민은 구단을 통해 "내게 새로운 여정이다. 시작이 기다려진다"면서 "팬들을 자랑스럽게,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뛰던 이금민은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직후인 그해 8월 잉글랜드 WSL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으나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2020-2021시즌 WSL의 브라이튼으로 임대를 떠나 출전 기회를 늘린 끝에 2021년 8월 완전 이적에 성공, 3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