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이 김(사진: AP=연합뉴스) |
이에 대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클로이 김은 자신과 가족 구성원과 관련해 가지고 있는 두려움에 관해 얘기했는데, 이는 매우 용기 있는 말이었다"고 평가했다.
▲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사진: AP=연합뉴스) |
이어 그는 "불행히도 증오범죄가 증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취해야 할 많은 조치가 있기에 바이든 대통령은 관련 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이러한 위협과 우려,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가 느끼는 두려움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인 고위급 참모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나는 대통령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엄중히 단속하고 조처를 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의 이번 입장 표명은 조 바이든 정부 들어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범죄가 339% 늘었는데 백악관의 대처가 미흡한 것 같다 지적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강조한 것이어서 클로이 김의 용기있는 호소가 미국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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