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전반 20분만에 교체됐다. 그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패배를 맛봤다.
조규성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 조규성 (사진: 연합=AFP) |
전방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공격 찬스를 살리기 위해 분투한 조규성은 전반 20분쯤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곧바로 교체돼 그라운드 밖으로 나간 조규성은 이후 허벅지를 얼음으로 감싼 채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이날 미트윌란은 후반 37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니콜라이 배뤼스에게 왼발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브뢴뷔(승점 9)에 리그 3위 자리를 내주며 리그 4위가 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