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여자배구 대표팀(사진: FIVB 홈페이지 캡쳐)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튀르키예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튀르키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끝난 VNL 결승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1(25-22 22-25 25-19 25-16)로 제압,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
2018년 출범한 VNL에서 원년 준우승, 2019년과 2022년 4위, 2021년 3위를 차지한 튀르키예는 이번에 첫 우승을 이뤘다.
반면 2018·2019년 2년 연속 3위에 오른 중국은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으나 튀르키예를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튀르키예는 우승으로 FIVB 세계랭킹에서도 미국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