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성 [사진=연합뉴스] |
이날 승부의 행방은 빠르게 확정됐다. 미트윌란은 전반에만 세 골을 실점하고, 후반에는 반격하지 못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후반 17분 올라 브린힐드센과 교체될 때까지 62분간 그라운드에 올랐지만 1차례 슈팅에 그치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또, 같은 팀에 속해있는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조규성은 지난 2일 노르셸란을 상대로 정규리그 11호 골을 기록한 이후 4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한편, 미트윌란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부진해 3위까지 밀려났다. 최근 3경기동안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해 코펜하겐과 승점(52점)이 같아졌고, 이마저도 골 득실에서 밀려 코펜하겐에 2위 자리를 내주고 한 계단 추락했다.
현재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브뢴뷔(승점 56)로, 미트윌란과는 4점의 승점차를 내고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