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호주오픈 4회전서 티모페에바 꺾고 8강 진출
▲ 마르타 코스튜크(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코스튜크는 4대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특별히 호주오픈과 좋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는 특히 6년 전인 2018년 만 15세 6개월의 나이로 이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슈아이 펭(중국)을 꺾고 2회전에 진출, 1996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이후 22년 만에 이 대회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가장 어린 선수로 기록됐다.
아울러 코스튜크는 당시 승리로 2002년생으로서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첫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나 21세가 된 코스튜크는 5번째 도전에서 처음으로 호주오픈 8강 무대를 밟게 되면서 호주오픈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코스튜크의 8강전 상대는 4번 시드의 코코 가우프(미국, 4위). 코스튜크는 2022년 가우프와 한 차례 맞대결에서 패한바 있다. 나이는 가우프가 두 살 어리지만 WTA투어 단식 7승 기록을 보유중인 톱 랭커로서 코스튜크와 마찬가지로 여자 테니스 '최연소 기록' 계보 곳곳에 등장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