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5G' 여자컬링팀[사진: 대한컬링연맹) |
경기도청은 30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5전 3승제) 4차전에서 강릉시청을 제압, 3승(1패)째를 거두며 2019-2020시즌 이후 4시즌 만에 국가대표 자격을 되찾았다.
경기도청은 앞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경기도청은 올해 2월 전국동계체육대회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국내 대회를 석권했다.
경기도청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를 배출한 팀으로, 당시 경기도청은 '컬스데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현재는 소치동계올림픽 멤버 가운데 스킵 김은지만이 남아있고, 김민지(서드), 김수지(세컨드), 설예은(리드), 설예지(후보)가 합류해 현재 '5G'가 구성됐다.
반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팀 킴'은 2년 연속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2020-2021시즌부터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던 팀 킴은 지난해 대회에선 춘천시청 '팀 하'에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