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타를 상대로 승리를 확정 지은 뒤 환호하는 자부어(사진: WTA 유튜브 영상 캡쳐) |
'튀니지 복병' 온스 자부어(세계랭킹 62위)가 '영국 No.1' 조한나 콘타(19위)에 완승을 거두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네이쳐 밸리 인터내셔널'(총 상금 99만8천712달러)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자부어는 26일(현지시간) 영국의 이스트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16강전)에서 콘타를 상대로 단 70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2) 완승을 거뒀다.
앞서 1회전에서 에브게니아 미넬라(러시아, 73위), 2회전에서 맨디 미넬라(룩셈부르크, 98위)를 상대로 모두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콘타를 마주했던 자부어는 이번 대회 들어 가장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투어 대회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아직 WTA 투어 우승이 없는 자부어의 개인 최고 성적은 작년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크렘린컵'에서 준우승.
자부어는 이날 1세트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맞은 8번째 게임(콘타 서브)을 브레이크한 뒤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면서 첫 세트를 따냈고, 2세트 들어서도 콘타의 서브 게임을 연이어 잡아내면서 4-1로 앞서나갔고, 이후 게임 스코어 5-2로 앞선 상황에서 맞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서브 에이스로 마무리, 경기의 승자가 됐다.
자부어는 이날 첫 서브 성공률이 50%에 머물러 75%의 콘타보다 부정확했으나 무려 85%의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 60%에 그친 콘타에 앞서며 자신의 서브 게임을 굳건하게 지켜낼 수 있었다.
특히 자부어는 이날 창의적인 리턴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콘타의 날카로운 서브와 스트로크에 맞서 콘타의 움직임을 읽고 역방향으로 날리는 스트로크와 콘타의 허를 찌르는 드롭샷을 앞세워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아 나간 끝에 승리를 낚을 수 있었다.
자부어는 이날 22개의 위너를 기록한 반면 범실은 9개에 불과했다.
경기 직후 자부어는 "(콘타의) 서브가 정말 좋았다. 잔디 코트에서 그런 종류의 샷을 받아 넘기는 것이 무척 어렵기 때문에 그러나 나는 그저 앞으로 달려가서 열심히 공을 치자고만 생각했다"며 "이것이 그를 꺾을 수 있었던 열쇠였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부어는 장 슈아이(중국, 51위)를 꺾고 8강에 오른 알리제 코네(프랑스, 55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자부어는 코네에 대해 "훌륭한 선수콘타를 마주했던 자부어는 이번 대회 들어 가장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투어 대회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자부어는 이날 1세트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맞은 8번째 게임(콘타 서브)을 브레이크한 뒤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면서 첫 세트를 따냈고, 2세트 들어서도 콘타의 서브 게임을 연이어 잡아내면서 4-1로 앞서나갔고, 이후 게임 스코어 5-2로 앞선 상황에서 맞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서브 에이스로 마무리, 경기의 승자가 됐다.
자부어는 이날 첫 서브 성공률이 50%에 머물러 75%의 콘타보다 부정확했으나 무려 85%의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 60%에 그친 콘타에 앞서며 자신의 서브 게임을 굳건하게 지켜낼 수 있었다.
특히 자부어는 이날 창의적인 리턴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콘타의 날카로운 서브와 스트로크에 맞서 콘타의 움직임을 읽고 역방향으로 날리는 스트로크와 콘타의 허를 찌르는 드롭샷을 앞세워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아 나간 끝에 승리를 낚을 수 있었다.
자부어는 이날 22개의 위너를 기록한 반면 범실은 9개에 불과했다.
경기 직후 자부어는 "(콘타의) 서브가 정말 좋았다. 잔디 코트에서 그런 종류의 샷을 받아 넘기는 것이 무척 어렵기 때문에 그러나 나는 그저 앞으로 달려가서 열심히 공을 치자고만 생각했다"며 "이것이 그를 꺾을 수 있었던 열쇠였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부어는 장 슈아이(중국, 51위)를 꺾고 8강에 오른 알리제 코네(프랑스, 55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코네는 앞선 2회전에서 '톱 랭커'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8위) 잡아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자부어와 코네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자부어는 코네에 대해 "훌륭한 선수다. 나보다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잔디 코트는 나의 땅이라는 느낌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