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사진: EPA=연합뉴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르,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에 이어 PSG까지 이강인의 영입전에 뛰어든 셈인데, PSG의 '퍼스트팀'과 유럽 클럽대항전을 뛸 수 있는 기회 보장은 대단히 매력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다.
그 동안 이강인의 이적을 두고 EPL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고, 오히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더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PSG가 변수로 가세하면서 이강인의 몸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6골6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의 간판 선수로 활약했다. 최근 결렬된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 협상에서 이강인의 이적료로 거론됐던 액수는 1천만 유로 선이었던 것으로 알려셨다. 재정상태가 넉넉하지 않은 스페인 구단들에게는 큰 금액일 수 있지만 자금 상태가 비교적 넉넉한 EPL 구단들이나 오일머니로 무장한 PSG에게 이강인의 이적료 수준은 충분히 감당할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