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효준(사진: LPGA) |
장효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끝난 엡손투어 2022시즌 최종전 엡손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53위 이상의 성적만 기록하면 내년 LPGA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장효준은 비교적 여유있는 순위인 11위로 대회를 마무리 함으로써 상금 7만8천611 달러를 획득, 2022시즌 엡손 투어상금 순위 10위를 확정하며 2023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장효준은 올 시즌 엡손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을 두 차례 포함 5차례 톱10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버디 215개를 잡아내며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15세에 한국을 떠나 미국 플로리다주 인터내셔널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International Junior Golf Academy, IJGA)에서 훈련해 온 장효준은 미국행 4년 만에 LPGA투어 진출을 이뤄냈다.
▲ 사진: 장효준 인스타그램 캡쳐 |
한편, 리네아 스트롬(스웨덴)이 상금 1위(11만9천190 달러)를 기록했고, 교포 선수인 지나 김, 그레이스 김(이상 미국) 등도 LPGA 투어 진출권을 따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