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원(왼쪽 / 사진: 엡손투어)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엡손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두며 내년 1부 투어인 LPGA투어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전지원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릭의 더피트다이코스(파72·6천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프렌치릭 리조트 채리티 클래식 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5월 아이노바 미션 인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엡손투어 우승을 달성한 전지원은 상금은 5만250달러를 획득하면서 시즌 상금 랭킹 3위(10만7천403달러)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