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김단비(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대파하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우리은행은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94-60, 34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승과 함께 시즌 20승(4패) 고지에 오른 우리은행은 공동 2위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상 14승 10패)과 격차를 6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남은 6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통산 14번째이자 2020-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날 3점(15-6)과 리바운드(40-30), 어시스트(29-19)에서도 모두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우리은행의 박지현은 이날 팀내 최다 극점인 20점에 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올렸고, 김단비는 더블더블(17득점 10리바운드)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혜진(17점 7어시스트), 김정은(11점) 역시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20점), 양인영(13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3연패를 피하지 못했고, 시즌 3승 22패를 기록, 이번 시즌을 최하위로 마칠 것이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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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20점), 양인영(13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3연패를 피하지 못했고, 시즌 3승 22패를 기록, 이번 시즌을 최하위로 마칠 것이 확실시 된다.